소돔 과 고모라
2008. 8. 21. 09:00ㆍ창 고-스크랩
소돔과 고모라의 파멸과 고고학적 발견들 지진으로 인한 유황 분출설이 가장 유력 주변토양 대규모 유황성분 함유 소돔과 고모라 시대의 것으로 추측되는 잔해들이 사해 남동지역에서 최근 발견되었다. 소돔과 고모라였으리라 추측되는 이곳 남동지역의 현재 이름은 각각 Bab edh-Dhra 와 Numeira 이다. 이 두 곳은 성경에 의하면 하나님의 노여움을 받아 불의 심판을 받고 전소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연 과학적으로 무엇이 이 두 도시를 대재앙으로 몰았을까? Bab edh-Dhra의 묘지에서 발견된 건물 파편들이 그 해답을 말해주고 있다. Bab edh-Dhra의 묘지에 안치된 시신들을 보관하기 위한 건물들의 지붕부분이 집중적으로 불에 탄 흔적을 고고학자들이 발견한 것이었다. 왜 이 건물들은 지붕에만 불에 탄 것일까? 이 미스테리에 대한 해답은 성경에 있다.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에게로서 유황과 불을 비같이 소돔과 고모라에 내리사." (창세기 19:24). 즉 성경의 구절에 따르면 Bab edh-Dhra의 묘지에서 발견된 불에 탄 건물 잔해들은 공중에서 떨어진 그 어떤 불덩어리를 맞은 것이 틀림없다. 하지만 어떻게 마른 하늘에 불덩이들이 날아들 수 있는 것일까? 과학적으로는 쉽게 납득이 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Bab edh-Dhra가 있는 사해 남동부지역의 토양구조를 살펴보면 쉽게 이해가 된다. 이곳의 토양은 아스팔트와 유사한 역청(bitumen) 성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으며 역청은 다량의 유황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고대 소돔과 고모라의 불의 심판이 과학적으로 어떻게 일어났는가에 대해 고고학자인 프레드릭 클랩은 지진으로 인해 이곳의 역청 토양이 심한 압력을 받아 갈라진 토양의 틈을 통해 유황으로 분출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클랩은 이때 분출한 유황이 대지 표면의 조그만 불꽃 등으로 인해 발화, 거대한 불덩어리로 소돔과 고모라를 덮쳤을 것이라고 전한다. 클랩의 이러한 가정이 나온 얼마후 Bab edh-Dhra 와 Numeira가 위치한 사해의 남동지역이 바로 소돔과 고모라시가 위치한 곳이었다는 사실이 규명되었다. 주목할 만한 것은 두 도시가 들어선 지리적 위치가 사해 지각판의 동쪽 분기선을 따라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각판의 분기점에 고대 소돔과 고모라가 있었다는 말이며 이는 곧 클랩의 가정이 상당히 신빙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러한 지질학적 가능성을 뒷받침 해주는 증거가 성경에도 나오고 있다. 성경에 따르면 아브라함은 소돔과 고모라의 처참한 불의 심판을 이들 두 도시를 관찰하기 가장 좋은 사해의 서쪽에서 지켜보았는데 성경은 이때 아브라함의 목격을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 "소돔과 고모라와 그 온들을 향하여 눈을 들어 연기가 옹기점 연기같이 치밀음을 보았더라."(창세기 19:28). 여기서 말하는 연기는 바로 유황과 같은 유류성 화재가 소돔과 고모라에 발생했음을 강하게 암시하고 있다. 특히 "옹기점 연기같이"라는 구절을 짐작해보건대 성경에서 말하는 이 '연기'는 바로 지하 토양이 거대한 압력으로 인해 갈라지면서 새어 나오는 유황 연기일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해서 소돔과 고모라의 파멸은 하나님께서 죄악에 대해 어떻게 심판하시는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가 된 것이다. "네 딸들의 행위 같이 행치 아니하였으리라 네 아우 소돔의 죄악은 이러하니 그와 그 딸들에게 교만함과 식물의 풍족함과 태평함이 있음이며 또 그가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도와주지 아니하며 거만하여 가중한 일을 내 앞에서 행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보고 곧 그들을 없이 하였느니라."(에스겔 16:49-50). <김원석 기자> info@christianherald.org Copyright ⓒ Christian Herald 1998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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