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28. 05:36ㆍ좋은 글, 영화
빵 한 조각을 먹은 죄로 19년의 감옥살이를 한 장 발장.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모두의 박해를 받던 장 발장은 우연히 만난 미리엘 주교의 사랑을 경험하면서 새로운 삶을 살기로 결심한다. 미리엘 주교의 사랑에 감동받은 장 발장은 정체를 숨기고 마들렌이라는 새 이름으로 가난한 이들을 도우며 지내다 팡틴과 마주쳤고,죽음을 은 눈앞에 둔 팡틴은 자신의 딸 코제트를 장 발장에게 부탁한다. 그러나 자백을 장발장은 탈옥을 성의 했고서 혹사당하던 코제트를 구하고 입양하여 자신이 키우기 시작했다. 자베르의 눈을 피해 수도원에서 포슐르방 노인에게 도움을 받아 살아가며 코제트를 키웠다. 그러나 마리우스라는 청년과 코제트가 사랑에 빠지게 되고 결국 결혼까지 한다. 장 발장은 처음엔 코제트를 뺏긴 것 같은 시기심에 사로잡혔으나 나중에는 마리우스와 코제트에게 비밀을 지키기로 약속하고 자신이 전과자였음을 털어놓는다. 그리고 장 발장은 자신과 함께 있으면 코제트가 위험해지므로 코제트를 마리우스에게 맡기고 떠난다. 테나르디에가 장 발장에 대한 모함을 하려했지만, 그것은 오히려 마리우스에게 장 발장이 마리우스의 생명의 은인인 것을 알아채게 만들었다.(프랑스 6월 봉기에서 마리우스가 죽을 뻔한 것을 장 발장이 하수구를 통해 마리우스를 집으로 데려다 준 일. 마리우스는 그 은인이 누군지도 모르고 있었다.) 마리우스가 코제트에게 자초지종을 얘기하고 장 발장을 찾았을 때 장 발장은 이미 코제트를 보지 못하는 슬픔에 죽어가고 있었고, 삶의 마지막 순간에 코제트와의 재회를 크게 기뻐하며 만족스럽게 삶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