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6. 4. 08:03ㆍ아시아 여행
앙코르 왓의 도시 시엠립에는 또 하나의 구경거리가 있다. 톤레삽 호수가 그것.
호수의 길이가 160km, 너비가 36km에 이르며 건기에는 3,000km2의 면적에 수심 1m 정도, 우기에는 10,000km2 면적에 12 m의 수심을 유지하는 아시아 최대의 호수이다.
우리 나라의 경상북도 전체 크기와 맞먹는다.
캄보디아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이 호수는 시엠립에서도 접근할 수 있다.
시엠립에서 40분 정도 외곽에 호수에 삶의 뿌리를 박고 사는 수상촌이 자리잡고 있다.
이 나라에서도 가장 못 사는 사람들이 이 곳에 산다.
못 사는 동네지만 관광객들이 떨어트리고 가는 돈이 꽤 수입원이 된다.
요즘은 한국에서 오는 관광객들이 많다. 이 곳에 오는 관광회사들의 간판이 훈장처럼 걸려
있다.
그 대부분이 한국 관광사이다.
호수 관광의 시발점이 되는 선착장.
진흙 투성이의 바닥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호수가의 수심은 50cm 정도이다.
선착장 옆에 태극기와 캄보디아 국가가 나란히 걸려 있는 건물이 있다.
기독교 선교센터. 불교의 나라인 이곳에 한국 기독교 선교센터가 있는 것도
신기하다.
관광객들은 이런 배를 타고 호수를 구경한다.
배를 띄우는 중.
우선은 정박되어 있는 배들 사이에서 빼내야 한다. 그래야 호수로 나갈 수 있으니까.
수상촌. 호수가 삶의 터전으로 삼는 사람들의 마을이다.
관광객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동네 아이들. 남루한 모습에서 그들의 삶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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