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포도
2019. 12. 28. 06:12ㆍ좋은 글, 영화
톰 조드
소설의 주인공, 실수로 인한 살인으로 4년간 맥알레스터 감옥에서 지낸 다음 가석방되어 고향으로 돌아온다. 굶주려가는 자신의 일가족들을 이끌고 새로운 이상향적인 터전을 찾아 고향을 떠나지만, 계속되는 사회의 부조리와 모순을 겪게되고 점차적으로 그런 사회에 대하여 반향적인 생각을 갖게된다. 후에 케이시를 살해한 경관을 죽이고 가족을 떠나 도피생활을 하게 된다.
- 짐 케이시
예전에는 목사였지만 이제는 방랑하는 일종의 사회개량주의자. 고향에서 갈 곳 없이 떠도는 그를 톰이 자신의 일행에 끼워준다. 톰 조드와 시간이 갈수록 친해진다. 톰이 보안관 보를 때려눕힌 죄를 자청해서 덮어쓰고 감옥에 갔다 온 뒤, 파업 쟁의에 휘말려 경관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모델은 저자의 친구 에드 리케츠(Ed Ricketts), 그리고 J.C라는 이니셜을 가진 유명한 역사적 인물.
- 톰의 어머니
톰과 함께 고향을 떠난 가족들의 일원, '우리에게 남은건 가족밖에 없다'를 신조로 어머니로서 가족들을 화합시키고 보살펴주는 역할을 도맡아한다. - 톰의 아버지
톰이 형무를 치르는동안 집안의 가장으로서 가족들을 먹여살리던 남자. 터전을 떠나게되자 집안 내에서의 그의 위상이 추락한다.
- 톰의 할아버지
톰의 과거이야기에서 단골로 나오던 가족들의 일원, 소설내에서 가족들과 매우 친밀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고향을 떠나 얼마지나지 않아 뇌일혈로 병사한다. 조드네 가족들의 비극의 시작을 알리는 인물.
- 톰의 할머니
조드네의 두번째 비극의 당사자.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돌연사한다. 톰의 어머니는 사막을 건너야 한다는 일념하에 할머니를 안은 채로 캘리포니아 주 경계선에 도달할 때가지 이를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는다.
- 존 조드
톰의 삼촌으로 톰의 아버지의 형. 죽은 아내에 대한 죄책감을 갖고 있다.
- 노아 조드
톰의 형. 태어났을 때 입은 상처의 영향으로 약간 이상하다고 한다. 콜로라도 강에서 낚시를 하며 살겠다며 가족들 곁에서 도망간다.
- 앨 조드
톰과 함께 운전기술을 익힌 그의 동생. '뭉쳐서 사는건 이제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가족의 그늘을 벗어나고자 열망하는 농가집안의 반항아. 당시 대가족 집안들의 붕괴를 상징하는 인물.
- 샤론의 장미 조드 리버스
애칭은 로자샨. 1살 연상인 코니 리버스와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임산부. 미성숙하고 몽상가 기질이 있지만 캘리포니아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전부터 결혼이나 아버지가 된단 사실에 부담을 느껴온 남편에게 버림받고 이후에는 아이를 사산하는 비극을 겪으면서 작품 말미에 정신의 성장을 보여준다.
- 윌슨 씨 부부
서부로 가던 중 만나게 된 이주민 부부. 이 부부의 천막에서 할아버지가 임종했고, 이후 같이 떠나지만 병약했던 윌슨 부인은 더 가지 못하게 되어 다시 헤어지게 된다. 얼마 못 가 사망한 듯하다.
- 루시 조드, 윈필드 조드
톰의 동생들로 각각 12살, 10살이다. 어린 아이다운 성격들이다.
3. 줄거리
1933년에서 약 3년간 텍사스에서 캐나다 국경에 걸친 대평원은 맹렬한 모래폭풍(더스트 볼)으로 농경지가 사구로 변했다. 소작인들은 애타게 비를 기다린다. 주인공 톰 조드는 실수로 인한 살인으로 4년간 맥알레스터 감옥에서 지낸 다음 가석방되어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는 귀향 도중 기계화된 트랙터가 소작농들을 몰아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예전에는 목사였지만 이제는 방랑하는 일종의 사회개량주의자인 짐 케이시를 만난 톰은 함께 술을 마셨으며 톰은 짐으로부터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함께 집으로 향했다. 소작농들이 가뭄으로 인해 소작료를 내지 못하자 정부 은행은 개척자의 자손인 이들을 트랙터로 대치시켰으며 내몰린 농부들은 캘리포니아로 오라는 지주들의 광고에 유혹을 받았다.
톰이 집에 도착해 보니, 집은 쓰러져 있고 트랙터로 경작되어 목화가 자라고 있었다. 거기서 토지를 빼앗기고 가족을 모두 캘리포니아로 보낸 채 수렵 생활을 하고 있는 뮬리 그레이브스를 만났으며, 그는 톰에게 톰의 가족이 존 백부의 집에 가서 서부로 갈 여비를 벌고 있다고 알려줬다.
톰과 케이시는 홀아비인 존 백부의 집으로 갔다. 그 집에서 톰은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형 노아, 코니와 결혼한 여동생 로자샨, 남동생 앨, 여동생 루시, 남동생 윈필드 등 그의 가족을 만났으며 그들은 앨이 구입해 온 중고 트럭으로 캘리포니아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 지역에 산재해 있던 농가는 다 없어지고 조드 집안도 트럭에 짐을 싣고 고향을 떠났다.
미시시피에서 로키 산맥을 거쳐 베이커스 필드로 뻗은 66번 도로는 조드 집안 같은 이민행렬로 언제나 붐볐다. 맹렬한 땡볕 속을 달리다가 오후에 오클라호마시를 통과했다. 이때 할아버지가 뇌일혈로 캔자스주의 윌슨 부부의 캠프에서 쓰러졌으며 앨이 윌슨 부부의 차를 수리하고 그들은 서로 동행했다. 조드네 차는 톰이, 윌슨네 차는 앨이 운전했으며 오클라호마주를 지나고 텍사스주에서 야영한 뒤 고장나서 가족이 떨어져 가기로 의견이 나오자 톰의 어머니는 완강히 거부했다. "그들에게 남은 것은 오직 모여 있는 가족 뿐"이라는 것이다.
그들은 유료 캠프지에 머무르게 되는데, 그곳에서 캘리포니아로부터 돌아오는 사람들로부터 그곳의 나쁜 상황을 들었다. 하지만 그들은 희망을 갖고 계속 여행하여 캘리포니아주 경계선을 넘어섰다. 사막을 횡단하는 중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으며 어머니는 사막을 건너야 한다는 일념에서 이를 가족에게 알리지 않고 밤새 할머니의 시체를 안고 지냈다.
후버빌에서 짐을 푼 그들은 일자리를 구하려 하나, 광고를 보고 서부로 몰려온 30만의 실직자가 들끓고 있는 상황에서는 어려운 노릇이었다. 그날 저녁 그곳에 노동자를 모집하러 온 정부의 고용인과 그곳에 사는 보안관 플로이드와의 불합리한 폭행에 톰이 반발하여 개입하나 케이시가 자청하여 책임을 떠안고 끌려감으로써 톰은 무사했다. 그날 밤 후버빌을 떠난 그들은 위드패치 캠프에 도착하여 그곳에 수용되었다. 이곳은 자치구역으로서 이상적일 만큼 모든 시설이 잘 되어 있었다. 이곳을 싫어하는 원주민들이 토요일 밤에 캠프를 습격하려 하나 이를 안 국영 캠프중앙위원회 의장의 예방공작에 의해서 실패했다.
위드패치 캠프에 온 지 한 달이 되도록 조드 가족은 일자리를 얻지 못하여 고향을 떠날 때 챙겨온 여비가 떨어지자 별수 없이 다른 희망을 품고 북쪽으로 갔으며 도중에 복숭아 따는 일자리를 얻어 그곳에서 머문다. 임금은 형편없이 쌌고[4] 또 물가는 굉장히 비쌌다.[5] 그날 밤 산책 나간 톰은 골짜기에서 혐의가 풀려 출옥한 케이시를 만났다. 케이시는 출옥한 뒤 임금인하에 반대하는 저항세력의 지도자가 되어 있었다. 반가움에 의한 대화도 금새, 케이시는 색출대에 의해 습격을 받아 숨을 거뒀다. 톰은 홧김에 케이시를 죽인 살인자를 현장에서 살해하고 가족들의 거처로 도망, 이 사실을 어머니에게 알렸다. 가족은 그를 숨겼으며, 톰은 추적을 당했다. 조드 가족은 톰을 트럭에 숨기고 야간을 틈타 그곳을 빠져나간다.
도중에 목화 따는 일거리를 얻어 그곳에서 가족은 일하기로 하고 톰은 지역 하수관에 몸을 숨겼다. 조드 가족은 화차바퀴를 떼어 만든 조잡한 캠프 한칸을 기어이 얻어 집으로 삼고 하루에 가족모두가 일해서 4달러를 벌면서 겨우 생활을 유지했다. 어느날 루시가 아이들과 싸우다가 톰과 케이시의 이야기를 자랑했다. 어머니는 이에 두려움을 느끼고 재빨리 톰에게 알리러 갔다. 오랜 시간을 하수구에서 보낸 톰은 맥알레스터에서 출옥할 때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있었다. 그는 그림자처럼 보이지 않고 그루터기 같이 땅에 딱 붙어 앉은 채 어머니와 대화했다.
예전에는 목사였지만 이제는 방랑하는 일종의 사회개량주의자인 짐 케이시를 만난 톰은 함께 술을 마셨으며 톰은 짐으로부터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함께 집으로 향했다. 소작농들이 가뭄으로 인해 소작료를 내지 못하자 정부 은행은 개척자의 자손인 이들을 트랙터로 대치시켰으며 내몰린 농부들은 캘리포니아로 오라는 지주들의 광고에 유혹을 받았다.
톰이 집에 도착해 보니, 집은 쓰러져 있고 트랙터로 경작되어 목화가 자라고 있었다. 거기서 토지를 빼앗기고 가족을 모두 캘리포니아로 보낸 채 수렵 생활을 하고 있는 뮬리 그레이브스를 만났으며, 그는 톰에게 톰의 가족이 존 백부의 집에 가서 서부로 갈 여비를 벌고 있다고 알려줬다.
톰과 케이시는 홀아비인 존 백부의 집으로 갔다. 그 집에서 톰은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형 노아, 코니와 결혼한 여동생 로자샨, 남동생 앨, 여동생 루시, 남동생 윈필드 등 그의 가족을 만났으며 그들은 앨이 구입해 온 중고 트럭으로 캘리포니아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 지역에 산재해 있던 농가는 다 없어지고 조드 집안도 트럭에 짐을 싣고 고향을 떠났다.
미시시피에서 로키 산맥을 거쳐 베이커스 필드로 뻗은 66번 도로는 조드 집안 같은 이민행렬로 언제나 붐볐다. 맹렬한 땡볕 속을 달리다가 오후에 오클라호마시를 통과했다. 이때 할아버지가 뇌일혈로 캔자스주의 윌슨 부부의 캠프에서 쓰러졌으며 앨이 윌슨 부부의 차를 수리하고 그들은 서로 동행했다. 조드네 차는 톰이, 윌슨네 차는 앨이 운전했으며 오클라호마주를 지나고 텍사스주에서 야영한 뒤 고장나서 가족이 떨어져 가기로 의견이 나오자 톰의 어머니는 완강히 거부했다. "그들에게 남은 것은 오직 모여 있는 가족 뿐"이라는 것이다.
그들은 유료 캠프지에 머무르게 되는데, 그곳에서 캘리포니아로부터 돌아오는 사람들로부터 그곳의 나쁜 상황을 들었다. 하지만 그들은 희망을 갖고 계속 여행하여 캘리포니아주 경계선을 넘어섰다. 사막을 횡단하는 중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으며 어머니는 사막을 건너야 한다는 일념에서 이를 가족에게 알리지 않고 밤새 할머니의 시체를 안고 지냈다.
후버빌에서 짐을 푼 그들은 일자리를 구하려 하나, 광고를 보고 서부로 몰려온 30만의 실직자가 들끓고 있는 상황에서는 어려운 노릇이었다. 그날 저녁 그곳에 노동자를 모집하러 온 정부의 고용인과 그곳에 사는 보안관 플로이드와의 불합리한 폭행에 톰이 반발하여 개입하나 케이시가 자청하여 책임을 떠안고 끌려감으로써 톰은 무사했다. 그날 밤 후버빌을 떠난 그들은 위드패치 캠프에 도착하여 그곳에 수용되었다. 이곳은 자치구역으로서 이상적일 만큼 모든 시설이 잘 되어 있었다. 이곳을 싫어하는 원주민들이 토요일 밤에 캠프를 습격하려 하나 이를 안 국영 캠프중앙위원회 의장의 예방공작에 의해서 실패했다.
위드패치 캠프에 온 지 한 달이 되도록 조드 가족은 일자리를 얻지 못하여 고향을 떠날 때 챙겨온 여비가 떨어지자 별수 없이 다른 희망을 품고 북쪽으로 갔으며 도중에 복숭아 따는 일자리를 얻어 그곳에서 머문다. 임금은 형편없이 쌌고[4] 또 물가는 굉장히 비쌌다.[5] 그날 밤 산책 나간 톰은 골짜기에서 혐의가 풀려 출옥한 케이시를 만났다. 케이시는 출옥한 뒤 임금인하에 반대하는 저항세력의 지도자가 되어 있었다. 반가움에 의한 대화도 금새, 케이시는 색출대에 의해 습격을 받아 숨을 거뒀다. 톰은 홧김에 케이시를 죽인 살인자를 현장에서 살해하고 가족들의 거처로 도망, 이 사실을 어머니에게 알렸다. 가족은 그를 숨겼으며, 톰은 추적을 당했다. 조드 가족은 톰을 트럭에 숨기고 야간을 틈타 그곳을 빠져나간다.
도중에 목화 따는 일거리를 얻어 그곳에서 가족은 일하기로 하고 톰은 지역 하수관에 몸을 숨겼다. 조드 가족은 화차바퀴를 떼어 만든 조잡한 캠프 한칸을 기어이 얻어 집으로 삼고 하루에 가족모두가 일해서 4달러를 벌면서 겨우 생활을 유지했다. 어느날 루시가 아이들과 싸우다가 톰과 케이시의 이야기를 자랑했다. 어머니는 이에 두려움을 느끼고 재빨리 톰에게 알리러 갔다. 오랜 시간을 하수구에서 보낸 톰은 맥알레스터에서 출옥할 때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있었다. 그는 그림자처럼 보이지 않고 그루터기 같이 땅에 딱 붙어 앉은 채 어머니와 대화했다.
어머니: 톰, 넌 이제 뭘 할 작정이냐?톰: 케이시가 하던 일이요어머니: 하지만 그 사람은 살해당했어.톰: 네, 그는 법률을 어기는 일은 조금도 하지 않았어요. 어머니, 나는 곰곰이 생각했죠. 돼지처럼 살아가는 우리들 가난뱅이가 있는가 하면 아주 기름진 땅이 그냥 놀고 있고, 혼자서 백만 에이커나 갖고 있는데, 한편에서는 몇십 만이 될지 모르는 건실한 농민들이 굶주리고 있다는 것을 말이죠. 만일 우리가 모두 단결해서 전번의 그 사람들처럼 아우성을 치면 어떻게 될까 하고 생각했죠. 후퍼 농장 때는 사람수가 조금밖에 안됐지만.................어머니: 앞으로 나는 어떻게 네 소식을 알 수 있겠니? 네가 죽더라도 내 귀에는 들릴지 모를거고, 다칠지도 모르잖니. 그걸 어떻게 알게 되겠니?톰: 뭐, 케이시가 말한 것처럼 사람은 자기만의 영혼을 갖고 있지 않고, 다만 크나큰 영혼의 한 조각을 갖고 있을 뿐인지도 몰라요. 그렇다면...어머니: 그렇다면 뭐냐, 톰?톰: 그러니까 자신이 어떻게 될 지는 아무것도 아니잖아요. 나는 어디에나 있다는 말이 되니까요. 어디에나, 어머니의 눈이 닿는 어디에나 말이죠. 허기진 인간들이 밥을 달라고 소동을 일으키면 거기가 어디든지 간에 나는 반드시 그 속에 있어요. 경찰들이 누군가를 패고 있으면 반드시 나는 거기에 있어요. 케이시가 말한 대로라면 나는 모두가 화가 나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있는 그 고함 속에 있겠죠. 또 굶주렸던 어린아이들이 저녁 준비가 됐다는 것을 알고 소리내어 웃고 있으면 그 웃음 속에서도 나는 있어요. 그리고 우리 식구가 우리 손으로 가꾼 것을 먹고, 우리 손으로 지은 집에 살게 되면 그때도 물론 나는 거기에도 있고요. 이해하실 수 있나요, 어머니?.
대화 이후 톰은 어머니에게 마지막 돈을 받아 도망갔다. 앨은 이웃집 웨인라이트 씨의 딸과 약혼하고 가족에게서 떨어져 나오겠다는 목적을 성공시켰다. 처음 한발과는 대조적으로 무서운 홍수가 조드네 지역을 휩쓸었으며 아버지와 존 백부는 홍수가 캠프를 휩쓰는 것을 막기 위해 개울에 제방을 쌓지만 실패했다. 비가 그친 틈을 타서 앨과 웨인라이트 가족을 남기고 조드 가족은 언덕 위의 헛간으로 피신했으며 그곳에는 아사 직전에 있는 한 노동자가 아들의 간호를 받고 있었다. 여기서 로자샨은 자기의 젖을 그 사나이에게 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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