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via

2018. 6. 23. 10:48Health

수용성 감미료의 하나로 설탕의 300배나 되는 단맛을 내는 스테비오사이드 의 원료가 되는 식물이다. 썬키스트펩시 넥스 제로에 들어간다. 스페인의 음료 Cacaolat 0%에도 사용된다. 2000년도에 국내에서 포카리 스웨트에서 스테비아가 들어간 버전(컬러는 파란색이 아닌 하늘색)을 출시한 적이 있었으나 금세 단종되었다.

에리스리톨 등 설탕보다 덜 단 감미료와 섞어서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제품 판매되는 사카린[1]의 대부분이 포도당과 섞여있는 이유와 비슷하다. 적은 양으로도 충분한 단맛을 내므로 음식에 사용할 경우 계량이 어렵기 때문.[2]

또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효능이 있다.

스테비오사이드는 뒷 맛이 쓰기 때문에 알코올처리하여 효소처리스테비아로 사용하기도 한다. 그런데 효소처리스테비아는 알코올처리과정에서 독성물질이 발생하기 때문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일부 식품의 제조 과정에서 사용량을 제한하거나, 특히 영유아 식품 등에는 사용을 금지시키고 있다. 자세한 것은 추가바람. 그러나 스테비아 잎 자체에는 독성물질이 없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08년 12월에 스테비아를 안전하다고 인증했으나, 2015년 8월에 스테비아를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정하는 물질(GRAS. Generally Recognized as Safe.)에서 전면 배제했다.

이에 따라

  • 모든 종류의 식품 및 음료에 스테비아를 대체 감미료로 첨가할 수 없다.

  • 스테비아가 포함된 음식 및 음료는 불량품으로 간주한다.

위 두가지가 스테비아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의 입장이므로, 미국에서 다른 나라에 파는 것은 가능하나 미국 내에서는 판매하지 못한다.

이에 비해 국내의 종편프로그램에서 '몸에 흡수되지 않는 건강한 단맛'으로 수 차례 등장했다.
녹차의 20배에 달하는 항산화력으로 혈관건강에 좋다고도 하고, 뮤탄스균을 죽이는 항균력이 강해서 충치를 예방하는 등
상당히 긍정적인 감미료로 스테비아를 소개하고 있지만, 역시 맹신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전문가의 말이라고 무조건 맹신하는 것은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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